안녕하세요. 세자르리츠 송성우입니다.
제 7 장에 이어,
오늘은 제 8 장. 스위스에서의 첫 인턴쉽에 관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보려합니다.![]()
제가 스위스 부브레 캠퍼스에 입학 한 때가 2004년 10월이었고, 10월 텀부터 1학년 1학기 프랙티컬텀에 이어, 2학기 이론텀을 마친뒤, 2005년 4월경에 저의 첫 인턴쉽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위스 부브레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의 제 2 외국어, 즉 불어 혹은 독어를 기준으로 하여, 불어권 혹은 독어권으로 인턴쉽을 알선해 준답니다.![]()
1학년 2학기 과정에서 일단, CV(이력서)와 Motivation latter(지원 동기 같은 형식?!) 그리고 인터뷰 스킬을 가르쳐 준답니다.
자기 평생에 쓰일 이력서 이니 만큼, 확실히 배워두면 좋죠! 저 같은 경우도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1학년 2학기 중간에 곧 인턴쉽을 나갈 학생들은 학교를 통하여 소개 받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인터뷰를 직접 하러 가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독어를 선택해서 배운 관계로,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있는 Hotel Ambassador로 첫 인터뷰를 하러 가게 되었었죠.![]()

위의 목록은 저희 세자르리츠에서 현재 알선해 주고있는 스위스내 인턴쉽 목록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네바, 로잔, 몽뚜르, 글리옹, 몽빨레 등등 불어권 지역과
쭈릭, 벤겐, 쌩모리츠, 쩔맛, 게슈타드 등등 독어권 지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가 인턴쉽을 갈때만해도 베른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스위스의 수도, 베른의 모습입니다.
흔히들 스위스의 수도를 제네바나, 쭈릭(취리히)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저도 그중의 하나였다는..![]()
베른은 역시 수도답게 굉장히 웅장하고, 또한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스위스는 각 칸톤(지역)마다 지역별 국기가 따로 있습니다.
베른은 곰을 귀히 여기는 곳이었기에, 국기또한 곰이 그려져 있답니다.![]()
제가 첫 인턴쉽을 갖게 된 곳은 바로 호텔 암바사도르(Hotel Ambassador)였습니다.
처음에 갔을땐 레노베이션을 하고 있었기에 상당히 관심을 갖게 됐었죠. 더욱더 멋져질 호텔을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호텔 암바사도르는 4성 호텔입니다. 2005년 제가 입사 당시에 새로히 레노베이션을 취했구요.![]()
방수는 250개 이고, 9개의 컨퍼런스룸을 가지고 있으며, 두 개의 레스토랑, 하나는 일식 레스토랑인 '타이시'와 유럽피안 레스토랑인 "파빌리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스파시설도 갖추고 있구요.![]()
교통편도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베른역 앞에서 트램(조그마한 전동차)를 타고, Schönegg란 곳에 내리면 바로 이호텔을 맞이하게 되지요.![]()
베른 시내에서 불과 5분정도 밖에 트램으로 안떨어져 있어서, 아주 편했답니다![]()

저의 첫 인턴쉽 근무지, 호텔 암바사도르의 모습입니다.
4성 호텔치고, 나쁘지 않았던 곳으로 기억되네요.![]()

위 사진은 저희 호텔 암바사도르의 전체 팀 사진 입니다.
제가 있었을땐 이렇게 단체로 찍어주지도 않고.![]()
첫번째 줄, 왼쪽에서 4번째 계신 분이 Mr.Cubli라고 저희 호텔의 GM이십니다.
이 분이 저를 인터뷰를 하셨었는데, 독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독어로 저를 인터뷰 했답니다..
솔직히 떨어지는 줄 알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이 낯이 익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밑줄 왼쪽에서 두번째, 관리 및 수리인 이셨던 미스터 가간. 참고로 이분이 독어로 욕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그옆에 싸빈, 저희 호텔의 식음료부 총 책임자셨습니다. 매일 저를 아들처럼 챙겨주셨던..![]()
그외에도 저의 방짝이었던 Sommerfeld도 보이고, 게이였던 Burki도 저기 보이고;;ㅋ
맨날 서로 소리지르면서 싸우던 최고주방장 아줌마 로즈마리(위에 젤 뚱뚱하고 험악하게 생긴..
)도 보이고,
많이 그리운 사람들 입니다. 특히나 저에게 있어서 호텔에서 처음으로 같이 일해 본 사람들이기에..![]()

위 사진은 제가 한국에 돌아오기전, 호텔을 들렸었을때의 사진입니다.
보이시는 비스트로 바에 저혼자 버려두고 가버렸던 야속한 지배인이 떠오르게 되네요.
저혼자 전화도 받고, 손님 다 받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곳이었습니다.
여전히 저의 손때가 묻어있는 곳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저희 호텔의 컨퍼런스 룸과, 일식 레스토랑 타이시의 모습입니다.
저는 F&B 파트로 트레이닝을 나갔던 만큼,
F&B와 관련된 모든 곳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자그마한 연회부터, 일식-유러피안 레스토랑에서의 서빙까지.
정말 많은 것을 몸소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솔직히 그 당시엔 불만 투성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서...
)
일이 끝나거나, 없는 날에는 주로 베른 시내를 거닐곤 하였습니다.
교통편이 잘 발달되어 있던 베른으로서, 정말 구석구석 여기저기 돌아다니곤 했었죠! ![]()
트레이닝하면서 벌었던 돈과 팁으로 맛있는것도 사먹고, 쇼핑도 자주 하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베른 시내의 모습입니다. 저 시계만 봐도 베른을 알아볼 정도로 자주 시내를 거닐곤 했었죠.![]()

저의 룸메이트였던 독일놈 마틴과 일식집 서버였던 미쥬에와의 사진입니다.
우리 직원들이 살던 곳에서 볼링장이 한 5분정도 밖에 안떨어져 있어서,
자주 가곤 했었답니다.![]()

이 사진은 베른 시청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에는 이렇게 분수도 틀어주고, 아주 시원하답니다.
한번은 미친척하고 마구 분수대 사이를 뛰어다니던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에 21살밖에 되지 않았던점 고려해 주세요;;![]()

역시 베른 시내에서의 사진입니다.
제 옆에 있는 사람은 제가 형처럼 따르고, 절 동생처럼 아껴주던 같은 캠퍼스 학생이었던,
네팔 친구 "마스키"입니다.
형이 제가 인턴쉽 하는곳에 직접 놀러와서 저의 외로움도 달래주고,
맛있는 네팔 음시고 해주고 그랬었답니다..
보고싶은 우리 형 마스키..![]()

여름엔 거의 물놀이 였습니다.
숙소 옆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강물로 뛰어내려 강 하류로 쓸려 내려오면 바로 야외 수영장이 나온답니다.
여기서 정말 많이 놀았죠. 살도 많이 태우고![]()
이렇게 저의 스위스 첫 트레이닝은 항상 배울점도 많았고 여가생활도 잘 즐길 수 있었던 그런 트레이닝 이었습니다.
처음에 배울때는 많이 어리숙하고, 미숙한 독어 탓에 많이 힘든점도 있었지만, 친절한 저희 스텝들덕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답니다.
이곳, 베른에서의 트레이닝, 호텔 암바사도르에서의 첫 트레이닝은 앞으로도 저의 커리어에 많은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된답니다.![]()
이상 8장. 스위스에서의 첫 인턴쉽편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