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성우입니다.
오늘은 제 3 장. 실습적인 학습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가 스위스 그리도 또 하필이면 세자르리츠(Cesar Ritz)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론적인 면을 넘어 매우 실습적인 학습으로 저희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 학교를 선택하기 이전에 많은 곳을 알아보았죠

스위스 부브레 학교에 제가 입학하였을때, 프랙티컬 부분이 총 3개월 즉, 한텀이 있었고,
이게 또 다시 2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하나는 키친실습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서비스 실습이지요.

오늘은 일단 키친실습에 대하여 자세히 파헤쳐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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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제가 "Bled"란 클라스에서 반장을 하고 있었을때의 사진입니다.
자세히 찾아보시면, 짱개처럼 보이지만 맨 앞에서 오른쪽 감은 색 니트를 입고 있는 아이가
바로 저랍니다;;

 

저희 클라스 블래드는 처음에 이렇게 키친실습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유니폼을 입고 있어야 하지요. 그리고 가게되시면 또 아시게 되겠지만, "청결"이 가장 중요한 곳이 키친이므로 저희는 항상 일을 할때, 즉 조리를 할때는 저렇게 모자도 써야 합니다. 조~~~기 가운뎃 줄에서 맨 왼쪽에 모자를 쓰시고 계신분이 저보다 무려 10살이 많으셨던 패트릭 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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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읽으시는 여자분들을 위해서 요사진도 올려드립니다.
여성은 남자처럼 일식 요리사 같은 모자를 쓰지 않고,
이렇게 망을 쓴답니다. 아무래도 남자들보다 머리도 길고 빠질경우를 대비해서 겠죠?
참고로 많은 학생들이 몰래 안쓰고 돌아다니다가 쉐프한테 걸려서 많이 깨지기도 한답니다.
여러분들은 꼭 위생! 청결!로 무장하셔야 해요~

 

키친에서의 주 업무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핫키친, 콜드키친 그리고 페이스트리 이렇게 세부분으로 말이지요.
첫번째로 핫키친에서는 뜨거운 음식을 조리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불을 다루는 곳이기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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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시는 것처럼 저희는 불을 다룬답니다.
물론 위험한 일은 거의 시키지 않구요. 위 학생들은 최근 새로 추가된 Culinary Art과의 학생들입니다.
요리만을 전문적으로 배우기에 모자도 저런 쉐프모자를 씌어주는군요.
젤 왼쪽에 계신 분이 저희 학교 쉐프시구요. 미국분이십니다.
아마 같이 일하시면, 심심하시진 않을겁니다. 워낙에 말이 많으시고 유머가 넘치셔서;;

 

두번째로는 콜드키친입니다. 여기서도 말그대로 차가운 음식을 다루죠. 주로 과일이나, 콜드파스타, 야채 등등을 다루는 곳입니다. 이곳은 정말 시원하죠. 핫키친에 비한다면 이곳은 정말 파라다이스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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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콜드키친 입니다. 전체 키친에서 중앙 부분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곳에선 보시다시피, 과일이며 야채, 채소등을 다루는 곳입니다.
제가 있었을땐 심지어 손의 체온도 낮추기 위하여,
옆에 얼음물을 떠다 놓고 손을 담가가며 일했던 기억이 난답니다.

 

마지막으로는, 바로 페이스트리 파트인데, 이곳은 여성분들이 매우 꺼려하는 곳이지요.

왜냐구요? 바로 이곳에 있으면 정말 단것들을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지요. 빵이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케잌 등을 만들더라도 맛을 보면서 해야 하기때문에 정말 많이 찌더라구요. 남자들이야 단것을 별로 안즐기기에 예외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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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을 만들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도 케잌은 몰래몰래 먹던 기억이 있네요.
걸려서 혼난 적도 많고..ㅎㅎㅎ

 

아뭏든 이렇게 저희 세자르리츠 학교의 실습적인 학습에 대하여 논의를 해 보았습니다.

키친은 상당히 몸으로는 고생할 수도 있는곳이구요. 왜냐하면 저희들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기때문에 키친에서 실습을 할때에는 남들보다 일찍일어나고 늦게 하교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답니다.

청결!을 위해 정말 배울것들이 너무 많지요, 온도 하나에도 민감해야 할 뿐더러, 인벤토리에서의 FIFO(First In, First Out)도 따져야하고, 유통기한에도 매우 민감하며, 저희들 스스로의 안전에 대해서도 민감한 파트이기 때문이지요.

미래의 좋은 매니져가 되기위해선 이런 부분을 잘 알아둬야 한다고 높이 생각하고 있답니다.

 

다음화는 4장. 실습적인 학습(서비스)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이자 지금까지도 주로 일을 해온 곳이 서비스 Food & Beverage 부분이기에 벌써부터 손이 근질 근질 거리네요